노 대통령, '언론 취재 관련 공무원 지침 부적당' _블레이즈 베츠가 뭐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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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문화관광부 장관이 소속 공무원들에게 언론 취재 관련 지침을 내리기로 한 것과 관련해 지침은 개입이라고 느낄 수도 있는 만큼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 보좌관 회의에서 공무원은 자기 직무를 보호하고 직무의 비밀을 유지해야 하는 책임이 있지만 그러나 그것은 스스로 판단해야 할 일이라면서 지침을 내리는 것은 적당치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국민의 알권리를 존중하는 것이 기본이고 취재원 보호는 언론사 재량이라면서 사소한 것까지 간섭하지 말고 토론을 통해 자유롭게 풀 것은 풀고 문제되는 것은 상세하게 다듬어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국정홍보처가 정부 부처 기자실의 폐지를 추진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이해성 대통령 홍보수석은 누가 폐지를 얘기했느냐며 아직 정해진 입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성 홍보수석은 국정홍보처는 각 부처의 입장을 들어 새로운 모델을 찾아보자는 것이라며 오는 21일에 공보관 회의가 열리면 언론계 의견도 수렴해서 좋은 방안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해성 수석은 다만 기본 정신은 청와대의 기자실 개편 방향에 맞춘다는 것이라고 말해 정부 부처의 기자실 운영 시스템도 취재원 접근제한과 브리핑제 실시 등 현재와는 다른 방식으로 바뀔 것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끝)